2025년 여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전례 없는 가뭄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사상 첫 자연 재난으로 인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8%로 식수 공급 마지노선(15%)이 무너졌습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강릉시를 이끌고 있는 김홍규 시장의 배경과 대응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프로필: 강릉과 함께 성장한 27년 경력의 정치인
뿌리 깊은 강릉 토박이 정치인
김홍규 강릉시장은 1962년 1월 6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태어난 정통 강릉 출신입니다. 중앙초등학교, 강릉중학교, 강릉명륜고등학교를 거쳐 관동대학교에서 무역학 학사, 경영학 석사, 무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60여 년을 강릉에서 살아온 그의 이력은 단순한 지역 정치인을 넘어, 강릉과 운명을 함께해온 진정한 시민 대표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이런 깊은 지역 애착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파악하는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국민의힘 소속, 현실적 정치 노선
김홍규 시장은 현재 국민의힘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의 정치 여정이 무소속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1995년부터 2010년까지 모든 의정 활동을 무소속으로 수행하다가, 2022년 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었습니다.
이런 변화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아는 경험 많은 정치인의 현실적 판단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27년 의정 활동의 축적된 경험
1995년 정치 입문, 4선 의원의 검증된 역량
김홍규 시장의 정치 경력은 1995년 강릉시의회 의원 재보궐선거 당선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33세의 젊은 나이에 무소속으로 도전해 당선된 것은 이미 그 시점에서 시민들의 신뢰를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4선 의원을 역임하며 성덕동과 입암동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습니다. 11년간의 의원 생활은 강릉시정의 모든 분야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2008-2010년 의장 경험, 리더십의 완성
특히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강릉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경험은 김홍규 시장의 리더십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의장은 단순히 회의를 진행하는 역할이 아니라, 다양한 정치적 성향의 의원들을 조율하고 시정과의 균형을 맞춰가는 중요한 위치입니다.
이런 경험은 현재 시장으로서 시의회와의 원만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의회의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장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소통이 가능한 것이죠.



다양한 사회 활동으로 쌓은 현장 경험
관동공업사 대표, 실제 경영 경험의 가치
김홍규 시장은 정치 활동과 병행하여 관동공업사를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실제 사업 경험은 많은 정치인들이 갖지 못한 독특한 강점입니다. 기업 운영의 어려움과 현실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에 지역 경제 정책을 수립할 때 이론이 아닌 현실에 기반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교육자와 봉사자의 마음
강릉성덕등불학교 교장과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역임한 경험은 김홍규 시장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교육과 봉사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입니다. 이런 경험은 시장이 된 후에도 진정한 봉사 정신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 강릉 가뭄 위기와 재난사태 선포
전례 없는 가뭄, 위기의 강릉
2025년 여름 강릉시는 역사상 최악의 가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 저수율이 식수 공급의 마지노선인 15%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강릉시 생활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가 메말라 바닥을 드러내는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강릉시는 2025년 8월 20일부터 제한급수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조치 권역은 강릉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전역으로, 연곡천에서 취수받는 연곡정수장 급수구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강릉시 영역에 해당합니다.
정부의 신속한 재난사태 선포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빠르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자연재난으로는 처음으로 강릉시를 재난사태 지역으로 선포하고 가뭄 대응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등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30일 오후 7시부터 강원 강릉시 일대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사태 선포로는 매우 이례적인 조치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강릉 현장 방문과 긴급 대책회의
대통령의 직접 현장 점검
이재명 대통령은 강릉을 방문해 가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즉각적인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재난 현장을 방문한다는 것은 상황의 심각성과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동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에서 관련 부처 장관들과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등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뭄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었고, 즉각적인 지원 방안들이 결정되었습니다.
대화 과정에서 드러난 현실적 어려움
대책회의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원수 확보 비용에 대해 질문했을 때, 김홍규 시장이 즉답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답답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물 공급을 위한 원수에 대해 질문했을 때 제대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재난 대응의 현실적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전례 없는 재난 상황에서 모든 세부사항을 즉석에서 정확히 답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복잡한 예산 관련 사항들은 정확한 검토와 계산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재난 대응 과정에서 보인 협력적 리더십
다양한 지원 네트워크 구축
강릉 가뭄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가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에 2L(리터) 용량 병물 아리수 17,000병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광범위한 지원 네트워크가 구축된 것은 김홍규 시장의 오랜 정치 경력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27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와 신뢰 관계가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실적 대응 조치의 단계적 시행
강릉시는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 조치를 강화해왔습니다. 8월 20일 제한급수를 시작으로, 강릉시가 31일 수도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방식의 제한 급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강력한 조치들이 시민들의 큰 저항 없이 시행될 수 있는 것은 김홍규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27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쌓인 신뢰와 소통 능력이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진정한 리더십
경험에서 나오는 위기 대응 능력
김홍규 시장의 가뭄 대응 과정을 보면 오랜 의정 경험에서 나오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은 27년간 다양한 시정 현안을 다뤄온 경험에서 나온 것입니다.
특히 예산 관련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는 시의원 시절 수차례 예산 심의 과정에 참여하면서 쌓인 전문성입니다. 비록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즉석 답변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는 성급한 답변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려는 신중함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각도 문제 해결 접근법
관동공업사 대표, 강릉성덕등불학교 교장,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은 김홍규 시장만의 독특한 강점입니다. 사업가로서의 경영 마인드, 교육자로서의 장기적 안목, 봉사자로서의 헌신 정신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위기 상황에서도 균형 잡힌 대응이 가능합니다.
가뭄이라는 자연재해는 단순히 물 부족 문제만이 아닙니다. 지역 경제, 관광산업, 농업, 시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김홍규 시장의 다양한 경험은 이런 복합적 문제에 대한 종합적 접근을 가능하게 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안정된 삶이 주는 힘
김홍규 시장은 배우자 김은희 씨와 두 딸을 둔 가정인입니다. 안정된 가정생활은 정치인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이는 결국 더 나은 정책 판단과 위기 대응 능력으로 이어집니다.
가족이 있는 사람은 위기 상황에서도 감정적으로 동요하지 않고 차분하게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강릉 시민들도 같은 아버지, 같은 가족의 가장으로서 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려는 김홍규 시장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과제와 기대
재난 극복을 통한 도시 회복력 강화
현재의 가뭄 위기는 분명 어려운 상황이지만, 동시에 강릉시의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김홍규 시장의 오랜 경험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결합되어 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다면, 강릉시는 향후 유사한 재난에 대해 더욱 강한 회복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시스템 구축
이번 가뭄 사태를 계기로 강릉시의 물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김홍규 시장의 무역학 박사로서의 전문성과 사업가로서의 경영 마인드가 결합되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이런 극한 기상 현상들이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마련은 필수적입니다.



마무리: 경험과 신뢰로 위기를 기회로
김홍규 강릉시장의 이야기는 한 지역에서 태어나 그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오랜 경험을 통해 진정한 지역 리더로 성장한 모범적인 사례입니다. 현재의 가뭄 위기는 분명 어려운 상황이지만, 27년간 축적된 그의 경험과 리더십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정치는 결국 신뢰의 문제입니다. 화려한 말솜씨나 일시적인 인기보다는 꾸준한 신뢰와 검증된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강릉 시민들에게는 이런 경험 많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가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위안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김홍규 시장과 강릉시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그리고 이 경험을 통해 더욱 발전된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평상시가 아닌 위기 때 드러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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